문화, 미디어가 미치는 영향력 그린 뮤지컬 ‘악보(樂譜)’

  • 입력 2021.03.29 11:18
  • 기자명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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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미디어가 미치는 영향력 그린’ 뮤지컬 악보(樂譜)100.jpg

창작 뮤지컬 <악보(樂譜)> 포스터

복음의 메시지가 담긴 뮤지컬과 연극을 기획하고 공연하는 ‘희원극단’이 6번째 창작 뮤지컬 <악보(樂譜)>를 선보인다.

뮤지컬 <악보>는 하나님께서 주신 인간의 자유의지로 선택한 문화와 미디어가 사람의 영혼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북한 지하교인을 통해 그려냈다. 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코믹, 스릴러 장르의 미스테리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주인공인 작곡가 ‘악보’는 인기살이 껴있는 북한가수 ‘청하’에게 다가가 빚을 대신 갚아주겠다는 조건으로 ‘본인이 원하는 메시지의 노래를 하겠다’는 계약을 한다. 하지만 악보는 청하가 원하지 않는 미디어 메시지를 요구하게 되고, 청하는 심한 내적갈등을 겪게 된다.

뮤지컬 <악보>는 극을 코믹구조로 전개해 사람의 선택을 통해 만들어지는 문화콘텐츠가 세상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주면서, 정보 과부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사람들이 착해지는 공연’이라는 모토를 가진 뮤지컬 <악보>는 악보 역으로 김나윤, 양서준 배우가, 청하 역으로 한채율, 최예승 배우가, 1인 20역 멀티 역으로 권기은, 안시원 배우가 출연한다.

또한 모든 배역이 젠더 프리 캐스팅(배우의 성별에 관계없이 배역을 정하는 캐스팅)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으며, 벌써부터 전국의 학교, 교육기관들로부터 뜨거운 초청을 받고 있다.

‘희원극단’은 2011년부터 북한선교 뮤지컬 <언틸더데이>를 공연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언틸더데이2>인 뮤지컬 <왔어! 왔어!>를 공연했다.

<악보>는 세상의 진리와 사랑의 가치를 주제로 2019~2020년 2연 연속 공연을 했던 뮤지컬 <초이스>를 업그레이드 시켜 완성시킨 작품이다.

‘희원극단’은 현재 소속 배우들에게 뮤지컬 지원 및 배우들의 다양한 활동을 위해 새로운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이번 작품에 김나윤 배우가 대표로 있는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하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엔터테인먼트를 기반으로 새로운 문화 브랜드 서비스를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기업으로 국내 최초 트롯 SHOW뮤지컬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서울 창작뮤지컬 제작팀 ‘희원극단’이 선보일 뮤지컬 <악보(樂譜)>는 4월16~17일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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