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떠난 아이들, 공감하고 위로’하는 특집 다큐 방송

  • 입력 2021.05.17 15:32
  • 기자명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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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NTV 특집 다큐멘터리 '안녕히 계세요, 하나님'100.jpg

CGNTV는 23일 특집 다큐멘터리 <안녕히 계세요, 하나님>를 방송한다.

교회를 떠나는 아이들, 저마다 이유와 각자의 상황들이 있겠지만 CGNTV는 ‘왜 아이들은 교회를 떠나는 걸까?’라는 질문만을 던지는 것이 아닌 교회를 떠난 아이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며 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CGNTV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우리나라 청소년 중 크리스천은 3.8%에 불과하다. 예수를 믿는 인구가 5% 미만인 경우를 미전도 종족이라고 하는데 이미 우리나라 청소년은 미전도 종족이 된지 오래다. SNS 커뮤니티인 ‘교회를 떠났다’ 팔로워 수는 1만명을 넘어섰다.

문제의식은 계속 제기되어 왔고, 다양한 세미나가 개최됐지만, 정작 아이들의 시선에서 아이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은 적은 없었다.

이에 CGNTV에서는 특집 다큐멘터리 <안녕히 계세요, 하나님>을 통해 아이들의 시선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CGNTV에서 만난 아이들은 교회를 떠나기까지 수십 번, 수백 번의 고민을 했다고 말한다. 정든 교회를 떠나는 건 아이들에게도 힘든 일이다.

주일이면 교회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사역하던 이들이 교회를 떠나기로 결심하기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인형 탈을 쓰고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교회가 다음 세대를 놓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교회와 기성세대의 시선이 아닌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아이들은 “교회가 아니고 이벤트 회사를 다니는 것 같았어요”, “저희끼리 속된 말로 교회를 인력사무소라고 불러요”라는 등 아이들이 들려주는 교회를 떠난 ‘진짜’ 이유를 통해 한국교회 교회학교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메시지를 던진다.

특집 다큐멘터리 <안녕히 계세요, 하나님>은 오는 23일 주일 오전 10시30분 방송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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