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 캠페인, ‘엄마젖이 좋아요!’

  • 입력 2016.08.09 14:00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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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는 2016 세계모유수유주간을 맞아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에서 임산부 및 가족을 대상으로 ‘엄마젖이 좋아요!’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엄마젖이 좋아요!’ 캠페인은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권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초청된 100여명의 임산부 및 예비 부모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모유수유 서약 트리에 도장을 찍고, 태어날 아기의 태명이 적힌 캘리그라피 카드를 받는 등 모유수유를 다짐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유니세프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위원회 위원장인 이화여대 소아청소년과 이근 명예교수의 ‘성공적인 엄마 젖 먹이기’와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인 쉬즈산부인과 김희범 원장의 ‘엄마젖이 좋아요’ 특강이 진행돼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과 모유수유가 아기에게 주는 혜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서대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인증 및 모유수유를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육아를 걱정하지 않고 엄마와 아기 모두가 행복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모유수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를 배려하는 사회적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엄마와 아기의 행복을 위한 국내 모유수유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어린이가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운동인 ‘아동친화도시’ 캠페인과 함께 1993년부터 모유수유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에 지난 2일 세계모유수유주간을 기념하여 모유수유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병원과 기업을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과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인증하는 인증식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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