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 찾고 고치고 나누고 ‘쓰리고’ 캠페인 공모 시작

  • 입력 2017.02.20 17:02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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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전문 NGO 한국해비타트(상임대표 송영태)가 우리동네, 우리학교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쓰리고’ 공모전을 진행한다.

‘쓰리고’ 캠페인은 자신의 동네 또는 학교 환경의 문제점을 찾고 이를 개선하는 참여형 활동으로,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기존 봉사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환경적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의의가 있다.

즉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동네와 학교의 치안, 안전, 위생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국해비타트는 홈페이지(www.habitat.or.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안내하고 있으며, 2월 13일~3월12일까지 접수 받는다.

공모전은 3인 이상 한 팀을 이루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는 동네 혹은 학교의 열악한 환경으로 사진으로 찍고 이를 개선하는 방안과 예산안을 담은 제안서를 작성, 한국해비타트 이메일(pr@habitat.or.kr)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 선정은 캠페인 목적의 적합성과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5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각 팀에게는 1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최종 5개 팀은 한 달 간의 기간 동안 사업을 시행하며 완료 이후 한국해비타트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활동 결과를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해비타트 송영태 상임대표는 “그간 한국해비타트는 주거개선, 마을개선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강구해 왔다”며 “이번 캠페인 역시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져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 마을 공간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캠페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17개국의 해비타트가 참여하는 2017 영리더스빌드(Young Leaders Build)의 일환이다. 영리더스빌드는 15세부터 35세 사이의 청년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주거환경개선에 참여하고 안락한 주거의 필요성을 나누고 알리는 캠페인이다. 한국해비타트는 이번 공모전과 해외봉사활동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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