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지상명령 수행하는 선교찬양신학연구원 개강예배

  • 입력 2017.03.14 22:38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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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선교찬양신학연구원(명예총장 이종인 박사, 학장 조미자 음악박사)이 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연구원 예배실에서 개강예배를 드림으로 2017년 새 학기를 시작했다.

학장 조미자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이종성 교수의 대표기도와 안상범 교수의 특송에 이어 명예총장 이종인 목사가 ‘찬양의 종교’(사 43:21)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인간의 창조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데 있다. 하나님이 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지으심도 오직 찬송을 받으시기 위함”이라며 “우리가 천국에 가서 영원토록 해야 할 일도 오직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일”이라고 전했다.

또한 “새 학기를 시작하는 선교찬양신학연구원 앞에 마냥 순풍에 돛달고 노래하며 가는 길만 펼쳐지진 않을 것”이라며 “어려운 일도 있겠지만 강하고 담대하라.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그 분이 기뻐하시는 찬양으로 영광 돌릴 때 시작은 미약할지라도 나중은 심히 창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교찬양신학연구원과 결연을 맺은 WORLD TRINITY UNIVERSITY 김다니엘 총장이 권면의 말씀을 전했다. 김 총장은 “주님의 마지막 지상명령은 땅 끝까지 당신의 증인이 되라는 것과 제자 삼으라는 것이었다. 선교찬양신학연구원은 주님의 지상명령을 지키는 학교”라며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예수 복음 전파하는 제자를 많이 육성하는 학교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격려사를 전한 지미숙 목사(크리스챤연합신문 발행인)는 “선교찬양신학연구원에는 선교도 있고, 찬양도 있고, 신학도 있다. 대의적인 의미로 보았을 때 예수님의 사역이 다 포함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 목사는 이어 “선교찬양신학연구원 학생들과 교수진들의 발걸음이 오직 하나님의 뜻에 있다면 이루시고 채우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힘들어도 미약해도 어려워도 오직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힘찬 행보를 이어나가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재율 목사(남가주교회협의회 회장)는 축사를 통해 “예배에 중심에 찬양이 있다. 찬양은 목소리만이 아닌 삶으로 드리는 것이므로 자기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의 찬양 본질을 잊지 말기 바란다”며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이제 개강예배를 드리고 새 학기를 시작했으니 벌써 절반은 성공했다. 힘을 내라”고 독려했다.

이후 선교찬양신학연구원 이준석 교수의 찬양에 맞춰 봉헌의 시간이 이어졌으며, 오금희 교수의 헌금기도, 조미자 목사의 광고에 이어 전용만 목사(ROTC장교회목사 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선교찬양신학연구원은 학부 2년 8학기, 원부 1년 반 6학기로 찬양사역자와 찬양인도자 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매주 목요일 주간반(오전 9시30분~오후 1시), 야간반(오후 7시~오후 10시), 주일반(오후 3시~오후 6시) 등 맞춤형 수업시간 조정으로 찬양사역자의 꿈을 가진 많은 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장 조미자 음악박사를 비롯해 복음가수 전용대 교수, ‘수와진’ 듀오의 막내동생 안상범 교수, 지노박 교수, 이훈 교수, 장희연 교수, 이준석 교수, 오금희 교수, 이종성 교수 등 실력과 영성을 두루 갖춘 교수진도 포진돼 있다.

졸업 후 특전으로 음악목사 안수가 가능하며, WORLD TRINITY UNIVERSITY 학사, 석사, 박사과정도 인정받을 수 있다.(02-762-9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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