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기독교역사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 입력 2017.06.19 17:02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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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과 서울신학대학교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박명수 교수)는 19일 오후 한교연 회의실에서 ‘한국사회와 기독교와의 관계’에 관심을 갖고 관련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는데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최귀수 목사(한교연 사무총장대행)의 사회로 원종문 목사(한교연 법인이사)가 기도하고 정서영 목사와 박명수 교수가 인사한 후 각각 협약서에 서명해 협약서를 교환했으며, 박요한 목사(법인이사)의 기도로 마쳤다.

정서영 목사는 “한국교회연합은 38개 회원교단과 9개 단체가 한국교회 일치와 연합을 위해 힘을 쏟아왔으며, 교회 일치와 연합운동은 궁극적으로 한국교회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여 주님을 증거하기 위한 것”이라며 “따라서 오늘 한교연과 기독교역사연구소의 협약 체결이 두 기관 뿐 아니라 한국교회를 위해 매우 유익하고 아름다운 협력의 사례가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이어 “앞으로 한교연과 역사연구소가 한국사회와 기독교 관계를 연구하고, 그 연구 결과물을 한국교회에 알림으로써 한국교회와 사회에 유익한 열매를 거두게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박명수 교수는 “한교연과 기독교역사연구소는 이전부터 기독교역사 연구와 관련해 긴밀한 협력을 이루어왔다”면서 “지난해에는 ‘해방공간에서의 한국사회와 기독교’를 주제로 한 학술자료집을 출판한 바 있으며, 올해 11월24일에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으로 ‘해방 후 한국정치와 기독교인’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이 한교연과 공동주최로 열리게 된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이 같은 협력을 통해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에 기독교 역사관을 바로 정립하는 의미 있는 일을 한교연과 함께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교연과 기독교역사연구소는 앞으로 한국사회와 기독교 관계를 연구하고, 연구 결과물을 한국교회에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연구 프로젝트 추진, 연구 결과물을 한국교회에 알리는데 공동 노력, 기타 상호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연구와 개발 및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11월24일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뤄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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