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새롭게 하는 부흥사 정복균 목사 ‘주목’

  • 입력 2017.07.05 12:11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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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균 목사_칼 복사.jpg
 

부흥사 정복균 목사가 열정적인 부흥회 인도로 주목받고 있다. 예장합동 교단 소속 희망찬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정복균 목사는 어려운 시기에 교회를 개척하여 오직 목양 일념으로 목회하면서 부흥강사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불신자 가정에 태어나 심한 말더듬으로 자신감을 잃었고,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무시당하기 일쑤였던 어린 시절의 정 목사는 전혀 상반된 담대한 모습으로 국내·외에서 부흥강사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그에게 처음 예수님을 전한 사람은 친형으로, 형제는 부모의 반대와 무시 속에서도 꿋꿋이 신앙을 지켰다. 그러던 중 매일매일 교회에서 심야기도를 하며 성령을 체험한 정 목사. 그는 “각박한 삶의 현실 속에서 경제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내가 붙잡을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주님 한 분만 바라보며 나아갔다”고 회고했다.

정 목사와 희망찬교회는 지역사회와 주변 교인들 사이에서 섬김과 헌신, 복음의 뜨거운 열정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성도 중에는 정 목사를 통해 은혜 받은 성도들이 서울 수도권은 물론, 경기·파주, 충북 제천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려와 주일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이렇듯 목회사역도 부흥회인도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정 목사는 오히려 목회 초기 고난과 역경이 몰려오는 와중에도 하나님만 바라보며 나아갔던 때를 더욱 기억하려 몸부림친다. 그는 “부흥사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개 숙임인 것 같다. 사역에 열매가 맺힌다고 해서 스스로 뽐내는 것이 아니라 부흥사로서의 인격을 갖추고 고개를 숙일 줄 아는 겸손함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 목사는 자신이 목회하는 희망찬교회 강단에서부터 각성운동과 성령 충만이 실천되어야 하는 점을 늘 강조한다. 그럴 때 나가서 외치는 부흥회도 뜨겁고 성령 충만해진다는 것.

그 결과 정복균 목사가 인도하는 부흥회는 교회가 새로워지는 부흥회라는 특징이 도드라지고 있다. 정 목사가 다녀간 뒤 교회의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되고 교회가 새로워지는 경험을 하고, 그 후 2~3회 이상 더 정 목사를 초빙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정복균 목사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매 집회 때마다 말을 더듬지 않기 위해 기도로 준비하고 있으며,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목회자가 되려한다”며 “무엇보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신실하고 인격적인 부흥사, 목회자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복균 목사는 (사)남포월드협의회 성회본부장, 세계복음협의회 실무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국내외 200여회의 부흥성회를 인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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