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廣野)같은 대학로에 ‘작은극장 광야(光野)’ 개관

  • 입력 2017.07.12 18:01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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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종신 선교사들의 극단 (사)주님의 작품 문화행동 아트리(대표 김관영 목사)가 공연전문 법인 문화동행 아티스(artice, 대표 윤성인)와 함께 대학로에 기독 뮤지컬 전용관을 개관한다.

거칠고 삭막한 광야(廣野)와도 같은 이 땅 가운데 빛으로(光) 가득한 기독 문화의 들판(野)을 꿈꾸며 출발하는 ‘작은 극장 광야(光野)’가 바로 그 곳이다.

작은 극장 광야는 이사야서 40장3~8절 말씀을 바탕으로, 주님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해야 할 문화 예술 선교사들의 사명을 상기하려는 의도와 함께 이스라엘의 불순종한 광야가 아닌 참 이스라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순종한 광야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하나님께서 작은극장 광야의 통로로 사용하신 문화행동 아트리는 혜화동 한국방송통신대학 뒤편, 대학로의 명소인 쇳대박물관 지하 1층에 위치한(혜화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운영 관리하던 대학로예술극장 3관을 장기 임대한 바 있다.

이 극장을 공연 관람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전면 객석 공사와 안락한 관객 대기 공간 공사 등을 거쳐 약 200석 규모의(정좌석 187석) 기독 뮤지컬 전용관으로 재개관 할 예정이다.

문화행동 아트리 김관영 목사는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이 언제든지 마음 놓고 누릴 수 있는 복음에 합당하고 잘 준비된 기독 뮤지컬만을 무대에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독 공연계를 섬기기 위해 설립된 공연 전문 법인 문화동행 아티스에게 공연장의 운영과 기획을 위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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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을 감사하는 예배는 17일 오후 2시 작은극장 광야에서 드려질 예정이며, 개관 기념 공연으로 문화행동 아트리의 뮤지컬 요한계시록을 7월22일부터 12월23일까지 매주 토요일 2회씩(3시, 7시) 공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요한계시록은 이 시대의 고난 받는 그리스도의 신부된 교회를 향한 우리의 영원하신 신랑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계시를 극으로 엮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신약성경 요한계시록 2장과 3장, ‘일곱 교회에 보낸 예수 그리스도의 편지’를 주된 내용으로, 영원한 사랑의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아도나이)와 그의 사랑으로 인해 완전하고 순결한 그의 신부된 교회(에클레시아)의 러브스토리를, 솔로몬 왕자와 술람미 여인의 사랑을 그린 구약성경 ‘아가서’의 마지막 구절인 “임이여, 빨리 오세요!”를 묵상하며 창작케 된 작품이다.

관람객들로부터 강력한 메시지가 주는 감동과 도전, 완성도 높은 구성과 극적 재미에 높은 평가를 받았고, 무엇보다 계시록 전문 학자인 이필찬 교수의 감수 아래 깊이 있고 정확한 본문 해석의 과정을 거친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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