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달 10월, 생명나눔으로 사랑실천한 성도들

  • 입력 2017.11.01 15:53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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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9일 추수의 계절,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전국 10개 교회에서 드려졌다.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백운교회(현철호 목사)에서는 교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사랑의장기기증 서약예배를 드렸다.

현철호 목사는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통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20여 만의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사후에 각막은 기증할 수 있는 나눔의 마음을 가져보자”며 “더불어 그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자”고 성도들에게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독려했다.

그 결과 백운교회 성도 총 189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으며 장기부전환우를 위한 선교 후원에도 수 십 명의 성도들이 동참했다.

또한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원교회(김준희 목사)에서도 사랑의장기기증 서약예배가 진행됐다. 본부 박진탁 목사는 주일 설교자로 초청돼 ‘아름다운 기적’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동원교회 성도들에게 “나의 희생으로 다시 사는 생명, 나눌수록 더욱 커지는 사랑.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큰 가르침”이라며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 결과 71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며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서울을 넘어 김포, 고양, 남양주, 청주, 고성, 부산, 울산, 제주 서귀포지역에서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드려졌다. 경기 김포에 위치한 하성제일교회(민경익 목사),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힘찬교회(임태석 목사), 경기 고양에 위치한 도담교회(오수진 목사), 충북 청주에 위치한 광명교회(김기엽 목사), 경남 고성에 위치한 성산교회(임두식 목사),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예일교회(최송규 목사), 울산에 위치한 천상소망교회(김병권 목사),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신흥교회(여상범 목사)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드려졌다.

이날 전국 10개의 교회에서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가 드려져 총 481명의 성도들이 생명을 나누겠다는 약속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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