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라(마 5:13~16)

  • 입력 2017.11.16 10:19
  • 기자명 컵뉴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향희 목사.jpg
 장향희 목사 (든든한교회)

성도들이 이 땅에서 추구해가야 할 근본적인 사명은 어떤 삶의 모습으로든지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소금과 빛의 교훈은 이 같은 사명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수행해가야 할 것인지를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천국의 백성이지만 여전히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는 세상에 존재하되 세상에 물들지 않고, 오히려 세상을 하나님 중심적으로 변혁시켜 나아가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우리에게 너무 힘들고 고된 일이지만, 한 알의 밀알로 썩어져서 백배의 결실을 맺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님은 우리에게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고 빛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깊이 새겨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 세상의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① 소금은 맛을 내는 일을 합니다.(욥 6:6)

––예수님이 없는 삶은 무의미한 것이 됩니다.

––고통과 좌절, 낙심 속에 사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줍니다.

––생명의 가치에 대한 존엄성을 일깨워줍니다.

② 소금은 썩는 것을 방지하는 일을 합니다.

––부패해져가고 죄악화 되어가는 사회에 방부제가 되어야합니다.(마 3:7)

––타락하고 방종한 세대에 경종이 되어 깨워야 합니다.(마15:8)

––교만하여 하나님을 떠난 백성들이 돌아오게 해야 합니다.(마 17:17)

––소금이 없으면 변하고 썩는 것처럼 주님이 없으면 그렇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요 14:6)

③ 소금은 변하지 않게 합니다.

––무더운 여름철이라도 생선에 소금을 쳐 놓으면 잘 변하지 않습니다. 소금이라는 것은 우리가 가는 곳마다 세상이 변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신앙생활이 변하지 않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④ 소금은 순결한 희생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구약에서 하나님께 바치는 희생제물은 방부제의 역할과 더불어 제물을 정결케 하는 소금을 뿌렸습니다.

◈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합니다.

① 빛은 비추는 역할을 합니다.

––빛이 들어오면 어둠이 사라집니다.

––빛은 좁은 구석구석까지도 다 비취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세상의 빛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② 빛은 밝게 해줍니다.(마 5:14)

––흑암의 지배를 받고 있는 백성에게 복음의 빛을 비추어야합니다.

––어둠으로 고생하는 자들을 빛으로 인도해야 합니다.

––어두움이 있었을지라도 빛으로 아침 같이 되게 해야 합니다.

③ 빛은 생명을 줍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생명의 빛으로 오셨습니다.

––흑암에 있는 자들이 빛을 봄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집니다.

––예수님께서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빛은 열매를 맺게 해줍니다.

④ 빛은 광채를 나게 합니다.

––중생한 자에게 광채가 납니다.

––기도하는 스데반에게 광채가 났습니다.

––주님을 앙망하면 광채가 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