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다보면 사람과 사람이 한 마음이 되고, 그래서 서로가 하나가 되는 것처럼 좋은 일이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행복은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자동차를 타고, 좋은 집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좋은 사람과 한마음 한 뜻되어 하나가 되어 함께 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한국기독교 목회자연수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이 ‘하나됨’의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몇 명이 모이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모이느냐도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돈이 얼마나되느냐도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몇 명이 모이든, 어떠한 사람이 모이든 상관없이 우리들의 모임이 ‘서로 사랑으로 하나가 되었는가? 그렇지 않은가?가 중요한 것입니다. 에베소서 4장 3절에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고 하셨습니다.
이미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악한 사탄의 영은 언제나 우리의 하나됨을 깨뜨리고 분리시키려고 합니다. 하나 되지 못하게 합니다. 우리를 이미 하나 되게 하신 것은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럴 듯한 말을 하고 나름대로의 경우진 이론을 펼친다 해도 하나 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악령의 역사입니다. 비판은 얼마든지 좋습니다. 그러나 말을 함부로 하고 마음에 상처를 주는 비인격적인 비난은 삼가야 합니다. 마음 깊이 상처를 주는 비인격적인 비난····, 그로 인해아름답고 가까웠던 사이는 점점 더 멀어져갑니다. 저는 오늘도 기도합니다. 서로의 비인격적인 비난이, 이미 하나 되어 몇 년 동안 사귀었던 사이를 마귀에게 내어주어 씻을 수 없는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받은 영혼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