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제13회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 (사)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가 주거복지정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한마당대회는 지방자치단체와 정부 산하기관, NGO 등 각 기관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한 주거복지정책의 내용 및 성과 등을 심사해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고자 개최되는 행사다.
이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국해비타트는 그동안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소외 계층의 주거문제에 민관협력이라는 방법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려고 노력해왔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현재 시흥시와 호반건설과 파트너십을 맺고 신혼부부를 위한 저렴한 임대료의 사회주택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
또 2002년부터 ‘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를 운영하며 약 800여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해 왔다. 그동안 건축 관련 전문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술 봉사자를 배양하는 등 긍정적 기능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한국해비타트는 여러 기업들과 함께 국제개발영역에서 주거환경뿐 아니라 위생, 식수 등의 문제를 개선하며 2016년까지 743세대의 주거 및 시설 지원, 532세대를 위해 지진, 홍수, 태풍 등의 재난재해를 구호하고 있으며, 8496명에게 위생이나 주택관리에 대한 교육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며 해외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은 “이번 수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집을 통해 가정을 회복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