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말을 하고 삽시다

  • 입력 2018.02.01 10:29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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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범 목사 (홀리신학원 원장)

어떤 분에 대하여 소문이 좋지 않다고 저한테 와서 말한 분이 계십니다. 항상 뒤에서 수군거리고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보지 않고 사람들이 약점만 잡아 자기의 이익만을 추구하려고 하는 사람이라고 하면서, 스스로는 바른말을 하는 사람이라고 한다고 하더군요. 사실, 지도자는 바른말을 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면서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비겁한 사람은 바른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숨어서 돌을 던지듯 말하는 사람은 바른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숨어서 말하면 자기 속에 있는 말을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내 속에 있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속에 있는 말입니다.

바른 말은 내 속에 있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속에 있는 말입니다. 저는 가끔 어떤 사람을 만나든, 어떤 상황에 처하든, 내 마음속에 있는 말과 하나님 마음속에 있는 말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곤 화들짝 놀라곤 합니다. 바른 말을 하려면 바른 마음을 가져야만 합니다. 말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모나고 비뚤어진 마음에서는 비뚤어진 말만 나옵니다. 그래야만 바른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전문가였습니다. 사람들은 바리새인이다, 서기관이다 하는 사람을 보면 누구나 다 그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름은 그러하였는데 그들이 말하는 것과 생각하는 것 그리고 행동하는 것은 전혀 하나님을 믿는 사람답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저들의 그와 같은 면을 지적하고 계십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목사 됨을 잃어서는 안됩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전도사 됨을 잃어서는 안됩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그리스도인 됨을 잃어서는 안됩니다. 참으로, 말이 많은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말의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목사, 장로. 집사, 전도사라는 이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다운 말과 생각과 행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과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과 같이 하라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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